시기와 정세에 따라 ‘제 자리’를 잡고 성실한 ‘중추 역할’을 담당하다

From:금교Author: 2024-07-15 11:10

  의(義)는 적당하다는 뜻이다. 오직 시기와 정세를 수시로 잘 살펴야만 시대의 대세를 따라갈 수 있으며 전국적인 정세를 잘 파악해야만 산둥성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

  5월 22~24일 시진핑 주석은 산둥성을 시찰했을 때 “산둥은 국가 발전의 전반적인 구도에서 자리를 잡고 대들보(중추 역할)를 담당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시기와 정세에 따른 판단과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중국식 현대화 산둥 실천을 돌파하기 위한 새로운 좌표, 새로운 동력, 새로운 임무를 명확히 하고 중국식 현대화 산둥의 장을 힘차게 쓰기 위한 전면적인 배치를 하고 나아가는 진로를 제시했다.

  한 가지의 포지셔닝

  베이징-톈진-허베이를 등지고 남북을 잇는 산둥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삼각주, 둥베이 진흥의 3대 국가 지역 전략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어 ‘남북의 힘을 다 빌리고 동서의 자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상주인구와 호적인구가 모두 1억을 넘는 인구자원은 산둥을 위해 끊임없이 각 분야의 인재를 수출하고 또한 거대한 시장규모와 소비 잠재력을 만들어낸다. 종류가 많고 매장량이 많으며 널리 분포된 광물자원은 산둥이 전국의 중요한 공업대성과 기초적인 원자재를 생산하는 대성이 되는 기초를 다졌다. 산둥성은 국가의 중요한 주요 곡물 생산지 중 하나로 전국의 1%의 수자원과 6%의 경작지로 전국의 8%의 곡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총 생산량은 9년 연속 1000억 근(斤, 1근=500g) 이상으로 안정되었고 2년 연속 1100억 근을 돌파했다. 해양자원이 풍부한 연해 대성으로서 전세계 10대 연해항구 중 중국은 8개인데 그 중 산둥은 3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산둥성 항구그룹의 화물 물동량이 17억 톤을 돌파하여 세계 1위를 차지하였다. 황하(黃河) 유역의 유일한 해구로서 산둥성은 황하 유역의 생태 보호와 고품질 발전 및 ‘일대일로’에서 중책을 맡고 있다. 산둥은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41개의 공업의 대분류를 소유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맥락에서 산둥은 에너지, 화학공업, 기계, 의약 등의 전통적 우위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신에너지 영역으로 확장하며 메타버스 등의 미래산업을 배치하고 있다. 독특한 자원의 보유는 중국식 현대화의 전반적인 구도에서 산둥성의 중요한 위치와 중요한 시범적 의의를 결정한다.

  시 주석은 산둥성의 발전 위치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산둥성이 “지역 조정 발전전략을 심도 있게 연계하여 북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이것은 산둥발전의 새로운 목표이며 주석의 더 높은 기대를 담고 있고 산둥은 더 큰 지역 발전의 책임을 지게 된다.

  한 지역을 멋지게 할 뿐만 아니라 전국을 더욱 빛나게 한다. 산둥성은 가장 신속하게성(省)급 상무위원회 확대회의와 지도간부회의를 개최하여 산둥성 사업에 대한 시 주석의 중요한 지시와 요구에 따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대담하게 탐색하고 혁신하며 중국식 현대화 산둥 실천을 가속화할 것을 분명히 하였다.

  두가지의 원동력

  새로운 포지셔닝에 입각하여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시 주석은 산둥성 발전의 두 가지 원동력인 산둥성이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원동력1: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다

  황해의 해안, 산둥 르자오항의 전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에는 자율주행 컨테이너 트럭이 왕래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곳을 시찰했을 때 르자오항이 최근 몇 년 동안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시키고 전통 항구를 현대항구로 개조 및 업그레이드하여 화물 물동량이 전국 선두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전통 산업의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경험을 축적하여서 긍정적이라고 했다.

  르자오항은 산둥성 혁신과 개혁의 모범 사례이자 수많은 사례 중의 하나다. 최근 몇 년 동안 산둥성은 전면적인 개혁 심화로 잇달아 성공을 이뤘다. 예를 들어 신흥산업 분야에서는 산업구조 최적화,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의 조치를 통해 선진 제조업의 강성(強省) 행동을 심도 있게 촉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의 새로운 우위 형성을 가속화하였으며 전 성에 국가급 전략적 신흥산업 클러스터 7개를 누적 조성하여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 주석의 관점에서 봤을 때 산둥의 개혁은 발전의 동력 메커니즘으로서 아직 완전히 방출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큰 잠재력이 있다. “산둥은 과학 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긴밀한 통합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개발하며 현대 산업 시스템을 개선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라고 시 주석은 산둥 미래의 발전에 대해 자신감이 넘친다. 산둥은 또한 전 성의 11개 상징적인 산업 체인의 어려운 장벽에 중점을 두고 110개의 주요 과학 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정확하게 배치하여 디지털 경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계획이다.

  “지난 슈퍼컴퓨팅은 연구와 응용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실물경제 응용에 통합되는 데 박차를 가하며 선웨이(神威) 슈퍼컴퓨팅, 산허(山河) 슈퍼컴퓨팅 등의 주요 인프라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성급 지역을 아우르는 전산망 기반인 ‘산둥 슈퍼컴퓨팅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판징산(潘景山) 국가슈퍼컴퓨팅 지난센터 부주임이 말했다.

  원동력 2: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다

  6월 초, 산둥고속이 운영하는 산둥-중유럽 정기열차의 누적 운행이 1만 대를 돌파할 예정인데 그 때 산둥성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만 대 클럽’에 가입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전반적인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서비스 체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종합 물류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켜서 산둥성에 새로운 수준의 대외 개방 고지(高地)를 건설하는 데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라고 산둥고속그룹유한회사 이사장 겸 총경리인 쑨푸춘(孫付春)이 말했다.

  산둥성은 연해 경제 대성으로서 대외 개방의 최전선에 있으며 우수한 항구 조건으로 세계적인 해양항구군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하이협력조직 지역경제무역시범구, 자유무역시범구, 지난 신구 동력 에너지 전환 시작구 등 고에너지급 개방 플랫폼이 모여 있어 ‘일대일로’ 신유라시아 대륙교 경제회랑의 중요한 지점이 되고 있다.

  이렇게 선천적인 우세와 후천적인 성적을 가지고 있는 산둥은 시 주석의 “‘일대일로’의 고품질 공동 건설에 깊이 통합되어 중국식 현대화 건설에 더 잘 봉사할 것”, “국내외 이중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노드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간곡한 부탁을 경청한 후 곧바로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건설하기 위한 장도에 올랐다.

  5월 26~30일, 산둥성과 홍콩, 마카오가 산과 바다를 건너 사자산 아래, 하오장 강변에 모여 또 한 번 높은 수준의 협력을 전개했다. 2024년 홍콩-마카오-산둥 주간 동안 총 69개의 투자 협력 프로젝트에 서명했으며 총 투자액은 102억 7000만 달러, 계약 외자는 37억 5000만 달러로 산둥의 산업 우위, 시장 잠재력 및 홍콩과 마카오의 자본 우위, 혁신 동력, 그리고 인적 자원 등이 심도 있게 통합되어 3개 지역이 높은 수준의 협력과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공동 비전을 다시 한번 실현했다.

  3가지의 큰 임무

  포지셔닝과 원동력이 모두 명확해졌는데 중국식 현대화 산둥의 장을 어떻게 써야 할가? 시 주석은 전략을 짜서 산둥에 3가지의 큰 임무를 배치해 주었다.

  임무 1: 더 높은 수준의 ‘산둥 곡물창고’를 건설하다

  농업은 천하와 민생을 안정시키는 전략산업이다. 2023년 산둥의 곡물 생산량은 449.5kg/묘(畝)로 전국 평균 생산량의 1.2배에 달하고 전 성의 총 곡물 생산량은 1131억 1000만 근에 달해 3년 연속 1100억 근 이상으로 안정됐다. 그 중 더저우시는 전국 최초로 백만 묘의 ‘톤 반 곡물(1묘에 연간 곡물 생산량은 1.5톤)’ 시범지를 건설했다.

  풍작은 기쁨과 함께 사람들에게 더 큰 희망과 자신감을 가져다준다. “산둥성은 주요 농업 성이자 주요 곡물 성으로 국가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책임이 큽니다.” 라고 시 주석은 곡물 생산과 관련하여 높은 수준의 농지 건설을 촉진하고 곡물 생산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며 더 높은 수준의 ‘산둥 곡물창고’를 건설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산둥성도 약 5년 안에 총 곡물 생산량이 1200억 근을 돌파하고 국가 식량 안보를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산둥의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더 높은 목표를 분명히 했다.

  물론 곡물 생산은 고립된 것이 아니라 농촌진흥과 결합되어야 한다. “현대 농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농촌 특색 산업과 농산물 가공업을 적극적 발전시킨다.” “공동 부유의 길을 넓히고 농업 효율성, 농민 소득, 농촌 활력을 증진시킨다.” 시 주석의 말 한마디에는 산둥의 ‘3농(농촌, 농업, 농민)’ 발전에 대한 배려와 기대가 담겨 있다.

  초여름 산둥성 이위안현은 과일과 채소의 향기가 가득하고 번영하는 과일과 채소 산업은 현 농촌진흥의 생생한 실천이다.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5000여 명의 바이어가 옌야진 체리 거래 시장에 모인다. 올해 체리 거래량은 9800만 근, 거래량은 14억 58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의 장부에 남은 ‘식량’이 있어야 살맛이 난다. 어떻게 하면 농민과 농촌의 소득을 더 증대시킬 수 있을까?

  성도(省會) 지난은 ‘성도의 벤치마킹’을 확실히 세웠다. 이 곳에서 빈곤퇴치 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장하며 729개의 감측 지원 시범마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빈곤퇴치한 농민을 현지와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고용하며, 고품질로 산업과 농촌의 융합 발전을 촉진시키고 ‘1촌 1산업, 1촌 1정책’ 등의 정책을 총괄 통합해 900여 개 마을의 공동 부유사업을 지원할 것이다. 오늘날 통합 발전을 촉진하는 산둥 농촌에는 활기차게 발전하고 있다.

  임무 2: 녹색 저탄소 고품질 발전 선행구를 건설하다

  녹색 발전은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내재적 요구이며 고품질 발전의 바탕색이기도 하다. 현재 시 주석은 새로운 질적 생산력과 고품질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는 산둥의 노력을 확실히 보고 있지만 산둥에 대한 그의 기대는 더 높고 더 멀리 보고 있다. 그는 산둥성이 녹색 저탄소 고품질 발전 선도구역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시 주석의 당부이자 희망이고 또한 녹색 저탄소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산둥인의 자신감과 결심으로 전화되고 있다.

  최근에 빈저우시는 탄소제로 에너지 화학공업기지를 건설하는 ‘베이쿤 계획(北鯤計劃)’이 시작됐는데 신에너지와 화학공업의 결합을 발전 경로로 삼아 산둥 북부 풍력·태양광 에너지의 저장·수송 일체화 기지를 건설해 빈저우 북부지역을 중국의 루트비히 항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리(산둥반도 남U1 공장 부지)의 1단계 프로젝트는 연간 13억 5000만 kWh의 발전을 이룰 수 있고 2단계 생산 투입 후 27억 kWh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산둥성 내 최대 규모의 단일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라며 천리즈(陳立志) 국가전기투자그룹 산둥해양에너지발전유한회사 대표이사 겸 총경리는 “해상풍력 건설을 가속화함으로써 산둥성 저탄소 고품질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발전 방식의 녹색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고 녹색 환경 보호 과학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촉진한다… 현재, ‘녹색’ ‘저탄소’ ‘고품질’ 등의 키워드를 둘러싼 산둥성의 노력이 이 땅을 뒤덮고 있다.

  일전에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성 국가디지털전환촉진센터가 지난시에서 문을 열었다. 치광펑(齊光鹏) 랑차오 윈저우 공업네트워크유한회사(浪潮雲洲工業互聯網有限公司) 회장은 “윈저우 공업네트워크 플랫폼과 국가중소기업디지털전환촉진센터의 기능을 발휘해 디지털과 실물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촉진시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임무 3: 새로운 시대의 문화적 사명을 짊어지다

  한 나라, 한 민족의 강성은 항상 문화 흥성에 의해 뒷받침된다. 산둥성은 오랜 역사와 깊은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다. 유구하고 중후하며 넓고 심오한 유가사상을 전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사를 함께 하는 이멍(沂蒙)정신도 탄생했다.

  산둥성을 시찰하는 동안 시 주석은 산둥이 새로운 시대의 문화적 사명을 짊어지고 문화 번영을 촉진하고 문화 강국과 중화민족의 현대문명을 건설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석의 지시에 대해 니산세계유학센터 당서기인 궈청옌(國承彦) 부주임은 “세계 유학 인재 집결·육성 고지, 유학 연구 고지, 유학 보급 고지, 유학 국제교류 전파 고지인 ‘4가지 고지’를 조성해 주석의 중요한 연설 정신이 뿌리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산둥성은 유명한 혁명 지역으로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혁명 자원이 풍부한다. 시 주석은 제안한 ‘이멍정신을 대대적으로 선양하고 혁명 유전자의 대물림을 촉진한다’는 지시는 이 땅에서 잘 나타나 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한 린이시 린수현 차오좡진의 ‘좋은 날’ 구역이 그 중 하나다. 이곳은 주촌의 ‘일촌대구촌(一村带九村, 1촌이 9촌을 리더함)’의 지역화 발전을 적극적 모색하고 관광업으로 류편(柳编), 민속 등 특색 산업을 이끌어 혁명문화를 계승할 뿐만 아니라 공동 부유의 길을 넓혀 ‘좋은 날’ 지역의 행복 바탕색을 밝게 했다.

  새로운 시대의 문화적 사명을 짊어지려면 근본을 확고히 하면 중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계승할 수 있고 창의성을 바로 세워야 전통문화의 시대적 빛을 발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문화의 디지털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라’는 시 주석의 지시에 대해 산둥방송국 다큐멘터리센터 <대하지주>의 자하이닝(贾海寧) 총감독은 “인류운명공동체라는 맥락에서 홍보이념과 서사기술, 표현방식 혁신을 통해 국제적 시야와 국제적 홍보 방식을 갖춘 다큐멘터리를 더 많이 만들어 산둥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름다운 중국을 보여주면서 세계에 믿음직하고 사랑스럽고 존경할 만한 중국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편집:董丽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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