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2년도 중화서국 쌍10대 도서 선정 행사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선정 행사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9회째 개최되고 있다.

　2022년은 중화서국 창건 110주년으로 도서 선정에서 특별히 ‘부흥문고(제12·3편)’， ‘중화선현인물이야기집’ 등 ‘연도치경도서(年度致敬圖書)’ 도서 작품 2편을 내놓았다. 이번 쌍10대 도서 선정에서는 모두 44종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이 도서들은 모두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출간된 신간 도서에서 엄선한 것으로, 고서 학술과 대중 인문 두 종류로 나누었다. 이 도서들은 중화서국의 우세인 전통문화 출판에서 다년간 노력한 최신 성과를 대표하며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특색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번 도서 선정에서 고서적 학술류 도서는 주로 전문 인원을 대상으로 하며, 정확한 출판 방향에 부합해야 한다는 평가 기준을 견지하였고 고서적 정리류 저작의 경우는 문헌가치 함량이 높고 문헌내용이 탄탄하며 교정이 정교해야 한다는 평가 기준을 견지하였다. 동시에 학술류 저작의 경우, 비교적 높은 학술 수준을 구비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업계 내에서 비교적 높은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평가 기준을 견지하였다.

　대학, 연구기관, 서평(書評)매체, 출판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들이 2022년도 중화서국 쌍10대 도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