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송경령기금회(宋慶齡基金會), 둔황연구원, 타이완 심춘지문교기금회(沈春池文教基金會)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천년 영조- 둔황 건축 미 온라인전’이 최근 해협 양안에서 선보였다.

　중국 송경령기금회, 둔황연구원과 타이완 심춘지문교기금회에서는 2016년부터 ‘둔황문화예술전’을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그동안 ‘둔황문화예술전’은 10여 개의 타이완 대학교와 예술전시관에서 선보였으며 타이완 청년학자들과 사회 각계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모두 9개 부분으로 나누어 기획하였으며 100여 점의 전시품과 주제영화를 전시한다고 한다. 관람객들은 VR 기술을 이용해 ‘천년 영조(營造)’ 전시장과 막고굴 제285굴, 제320굴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전시된 사진 파일, 3D 건물 모형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양안(타이완과 중국 대륙) 대중들은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둔황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 속에 내포된 중화전통문화의 정신적 함의와 넓은 아량을 깊이 깨달으며 시야를 넓히고 지혜를 깨우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양안 대중들은 우수한 중화 전통문화의 애호자이자 계승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2022년 12월 30일부터 2023년 7월 1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