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이번 월드컵에서는최고의 축구경기와 호화로운대회시설로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중국과 멀리 떨어진이 스포츠 축제에서 중국의빛나는 문화요소도전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카타르 월드컵 기간 많은 축구팬들은월드컵대회에서축국(蹴鞠), 한푸(漢服), 옥새 등과같은 중국 문화요소들이등장한 것을 놀랍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중화미학정신과 충성충수(重信守諾,약속을 충실히 지킴) 와 같은 중화미덕도 월드컵 굿즈 등과 같은 ‘중국제조’와 함께 루셀경기장은 물론 페르시아만에 등장하면서 찬란한 중화의 문화를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무대위에서 꽃피웠다.

　중국 전통 ‘옥문화’, ‘새(璽)문화’를 주체로 창작한 월드컵 기념작품으로 월드컵 ‘우승휘보(冠軍徽寶,Champion seal)’가 있다. ‘우승휘보’는중국 공예미술 거장 리둥(李東), 위안창쥔(袁長君)과조각 예술가 왕다펑(王大朋)이 함께 디자인한 것으로 중국의 무형문화유산과 세계 스포츠 대회를긴밀히 결합하여축구가 중국에서 발원하여 세계로 전파해나갔음을잘 보여주었다. 또한 이를 통해 겸용병축(相容並蓄,관용하여 받아들임)하고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중화 문화와 그 심미적 가치도 세계에 보여주려 하였다. 중국 공예품이월드컵에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 전통 공예의 생기와 활력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이는중국 전통공예를통해세계에중국을알리고세계가가중국을 이해할수있도록 돕는하나의 경로가 되었다. 중국공예품의 월드컵 진출은 전통공예의 수정혁신(守正創新)의 결과이자시대의 발걸음에맞추어창조적 전환, 혁신적 발전을 추진한결과이며 전통공예품이세계로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한차례기회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