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정치협상회 상무위원이며 산둥대학 유학고등연구원(儒學高等研究院) 집행원장인 왕슈에디엔은 올해 전국양회(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화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국민통례’를 편찬해 ‘예의지국’을 재건할 것을 건의했다.

　　왕슈에디엔은 수천년동안 ‘예악문명(禮樂文明)’은 중국사회 형성에 깊은 영향을 주었고, 중국이 오랫동안 안정될 수 있었던 중요한 힘의 원천이라고 하였다. 동시에 중국의 전통 ‘예악문명’은 동아시아 세계에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동아시아문화권을 주도하는 중요한 문화적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왕슈에디엔은 ‘국민통례’를 반포하여 예의로 민중을 교화하는것은 법률법규의 구속력과 상호보완을 형성하며, 동시에 현재 사회에 나타나는 일부 도덕적 해이 현상과 행위불범의 난맥상을 바로잡고 민중의 일상생활을 규범화하며 사회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하였다. 뿐만아니라 중국의 전체적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시에 전통을 계승하고 시대 발전에 필요한 ‘국민통례’를 편찬하는 것은 중화 ‘예의지국’의 명성(名聲)을 대외적으로 재건하고 중화문화의 ‘해외진출’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