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신부 부장 "전통산업 개조·업그레이드로 현대화 산업체계 구축할 것"
From:신화망Author:陈畅 2023-03-06 16:39
진좡룽(金壯龍)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장(장관)이 5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회의 첫 '부장 통로(部長通道)'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진좡룽(金壯龍)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장(장관)이 5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회의 첫 '부장 통로(部長通道)' 인터뷰에서 전통산업의 개조 및 업그레이드, 5G의 빠른 발전 등 공업정보화 관련 핫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진 부장은 "거시경제에서 산업의 '밸러스트스톤' 역할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산업 부가가치가 처음으로 40조 위안(약 7천507조2천억원)을 돌파했고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산업의 부가가치도 전년 대비 3.6% 증가해 중국 제조업 규모가 1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산업 경제 발전에 유리한 요소가 많다며 중국이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서 중대한 결정적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여러 부양책도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주민의 소비 잠재력과 산업 업그레이드의 잠재력도 한층 더 방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연속 50을 웃돌아 제조업이 확장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올해 산업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핵심 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촉진하고, 각 분야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신에너지차의 대량 상품 소비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부장은 "중국 제조업에서 전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넘는다"며 "전통산업의 개조 및 업그레이드는 현대화 산업체계의 전반적인 건설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신부는 전통산업의 고도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지침을 연구하고 있다며 고급화·스마트화·녹색화에 초점을 맞춰 이를 중저급에서 중고급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마련된 화웨이 부스. (사진/신화통신)
공신부는 14차 5개년(2021∼2025년) 스마트 제조발전 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제조업 중점 산업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에 포커스를 맞춰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공급사슬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 5G 이슈에 대해 진 부장은 현재 중국 내 5G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5억7천5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올해 전국 5G 기지국 수도 290만 개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민 경제 97개 카테고리 중 절반 이상이 5G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채광, 항만, 전력, 대형 항공기 제조 등 분야에서 5G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60만 개의 기지국을 추가 개통하고 동시에 오는 2025년까지 1만 개 이상의 5G 공장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편집:王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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