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남공문화(공자의 후손들이 중국 남방지역에 정착하여 유교사상과 예악을 전승하며 이루어진 문화) 전파로 문명호감(互鑒)을 추진’을주제로 한남공문화국제교류행사가 베이징 진타이예술관(金臺藝術館)에서 개최되었다.

　베네수엘라, 팔레스타인, 도미니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셀바도르, 멕시코, 우루과이 등 11개나라의대사관, 공사관 및 영사관에서이번국제교류행사에 참가하였다. 동시에 여러 나라 국제유학(儒學)연합회 한학(漢學)청년학자연학캠프 대표들도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가하였다.

　행사장에서는음시화(音詩畫)공연 ‘남공의 전세과 현세그리고미래’와노래 ‘구유(衢遊)’로사실적이고 입체적이며 전면적으로취저우(衢州)의 도시풍모를 전시하여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통하여 참가자들을 남공의 성지와 남공 문화의 무궁한 매력에 빠져들고 끝없이 펼쳐지는 자연산수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남공문화국제교류행사기념봉투도 선보였다.이 기념봉투는 진타이 국제친선테마 우체국과 취저우 남궁문화발전센터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봉투에는 공씨 남종가묘도(南宗家廟圖)와 위안시쿤(袁熙坤)이 설계한 공자상이 인쇄되어 있어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남공문화국제교류전을 함께 참관하였다. 이 전시는 도시브랜드, 자매도시, 남종가묘, 남공연수, 문화교류, 디지털남공, 남공산업 등 다양한 차원에서 남공 문화와 취저우의 매력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