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14기 전인대 대표 2천977명 발표

From:신화망Author: 2023-03-02 14:58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39차 회의가 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리잔수(栗戰書)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사진 중간)이 폐막식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 자격에 대한 심사 보고서가 24일에 열린 제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39차 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어 전인대 상무위원회 대표 자격이 유효한 제14기 전인대 대표 2천977명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새 대표들의 공통된 특징에 대해 중국 공산당의 영도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를 옹호하고, 헌법과 법률을 모범적으로 준수하며 인민대중과 긴밀히 연결되고 대중으로부터 폭넓은 인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발표된 2천977명 전인대 대표는 각 지역과 민족 그리고 각 분야의 요구에 따라 이를 대표하는 광범위한 인물들로 꾸려졌으며 구조적으로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수민족 대표는 55개의 민족을 대표하는 442명으로 전체 대표의 14.85%를 차지했다. 귀국화교 대표는 42명, 전회에 이어 연임한 대표는 797명으로 전체의 26.77%에 달했다.

 여성 대표는 790명으로 전체의 26.54%를 차지했다. 이는 전회 대비 1.6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일선노동자·농민 대표는 497명으로 0.99%포인트 늘어난 16.69%의 비중을 점했다.

 이날 폐막한 회의에서는 허룽(賀榮)을 신임 사법부 부장(장관)으로 임명했다. 앞서 제13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38차 회의에서는 왕샤오핑(王曉萍)이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장 자리에 올랐다.

편집:王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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