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Travel’뒤에 숨겨진 중국의 매력
From:금교Author: 2024-10-11 10:36
‘City(도시스럽다, 쿨하다, 새롭다, 현대적이다라는 의미)인가 City가 아닌가?’, ‘아주 City야!’ 최근 상하이에 거주하는 미국 블로거 ‘바오바오슝(保保熊)’이 촬영한 여행 숏츠 동영상에서 이 중국어와 영어의 혼용 표현을 사용하여 국내외 네티즌들의 널리 공유를 불러일으켰다.
‘City인가 City가 아닌가?’의 핫한 인기는 ‘China Travel(중국 여행)’ 열풍의 축소판에 불과하다. 현재, 점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중국에 와서 명승지, 맛있는 음식, 다채로운문화,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중국의 관광 매력을 실감하고 있다랜드 국민에게 무비자 통관 정책을 실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가족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5일간의 무비자 통관으로 우리는 중국을 여행하고 중국 문화를 체험하며 중국 음식을 맛볼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뉴질랜드에서 온 롤스톤(Rolston)이 말했다. 7월 2일 롤스톤 가족은 선전 황강(皇崗) 항구를 통해 입국하여 중국 여행을 시작했다.
“중국이 뉴질롤스톤과 같은 생각을 가진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히 중국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행기를 공유하기도 한다. 그들이 공유한 숏츠 동영상에 있는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경치, 중국의 효율적이고 편리한 고속철도망,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호텔 내 지능형 서비스 로봇, 드론으로 택배 배달 등의 다양한 장면들을 보면서 외국 블로거들은 “처음 중국에 왔지만 이미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진짜 중국은 이런 모양이구나.”, “이것이 가장 좋은 나라입니다.”라고 각각 감탄했다.
7월 5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서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전국 각 항구에서 입국한 외국인은 1463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7%가 증가했다. 그 중 무비자를 통한 입국은 854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1%가 증가했다. 수많은 데이터의 뒷면에는 중국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확대되는 무비자 통관 ‘모멘트’, 더욱 포용적인 지불 환경, 완비되고 편리한 인프라 및 다양한 다면적인 도시의 모습과 문화 생활이 그것이다.
지난해부터 중국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72시간 또는 144시간의 무비자 통관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뉴질랜드, 호주, 폴란드 3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들은 중국에 상업 목적으로 방문하거나 관광 및 친척 방문을 위해 입국하거나 15일 이내로 체류할 경우 비자를 받지 않고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및 아시아의 54개국에 대해 무비자 통관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베이징, 톈진, 상하이, 저장 항저우, 쓰촨 청두, 광둥 광저우 등 지역의 37개 통상구에서는 이미 144시간의 무비자 통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유럽 뉴스망의 논평에서는 “무비자 통관 정책은 중국이 더욱 개방적으로 발전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발했다”고 평가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관계자는 중국의 무비자 통관 정책이 세계 관광업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며 중국의 관광업의 활발한 발전은 또한 인접 국가관광업의 공동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국립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관광업 발전과 경제 및 인력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여 ‘지속적으로 대외개방을 확대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정책의 끊임없는 최적화 외에도 중국은 또한 외국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외국인의 은행카드를 지원하지 않았으며, 소비가 초과되어 지불할 수 없는 등의 문제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편을 끼쳤다. 3월 중국인민은행은 <중국 방문을 위한 외국인에게 결제 가이드북>을 발표했는데, 모바일 결제, 신용카드, 현금 등 5가지 결제 서비스의 획득 방법과 사용 절차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주요 국제공항에서는 해외 고객 결제 서비스 시범구를 잇달아 가동했는데 외국 관광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린 후 서비스 시범구에서 가입자 인식 모듈 카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후 위챗페이, 알리페이, 외국 전자 지갑 등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부 관광지는 지속적으로 결제 방법을 최적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후난 장자제 톈먼산 관광지 내 상점들은 해외 신용카드 사용, 모바일 결제, 현금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법을 100% 지원한다.
관광지 예약과 같은 서비스도 더 편리하고 우호적이며, 예를 들어 청두 판다 번식 연구 기지는 여권으로 온라인 티켓 구매가 가능한 채널을 늘리고 상하이박물관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예약 채널을 개설했다. 숙박 측면에서 많은 호텔들은 체크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영어 지도, 중국어 및 영어 이중 언어 로고, 서양식 아침 식사 및 기타 서비스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이러한 세심하고 따뜻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의 중국 여행 체험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었다.
입국 관광이 계속해서 인기를 끌며 외국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것은 입국 및 이동의 편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새로운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오늘은 베이징에서 국기 게양을 보고, 내일은 상하이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다음날은 광저우에서 아침 차를 마십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에서 ‘특전사식’ 여행을 체험했다. 그들은 더 이상 경치를 감상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옛 시골과 현대적 도시를 오가며 은허(殷墟) 유적에서 양저(良渚) 유적까지, 둔황 막고굴(莫高窟)에서 삼성퇴(三星堆) 박물관까지, 한(漢)나라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도 시안과 고풍스러운 장저우 고성에서 외국 관광객들은 한푸(漢服)를 입고 잠화(簪花)를 꽂으며, 옻칠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새로운 경험을 모색하는 데 더 열중하고 있다.
이번 ‘China Travel’의 폭발적인 인기는 중국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왔고, 이 과정 속에서 더 많은 사람들은 사실적이고 실감나며 입체적이고 다양성 있는 중국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올해 하반기부터 외국인의 중국 방문 열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국 관광 서비스를 어떻게 향상시켜 더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기분 좋게 와서 즐겁게 돌아가게 할 수 있을까? 이는 중국의 문화관광 시장에 더 높은 요구를 제기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인원 이동의 편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외국 친구들이 중국 여행 때 더 편리하고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중국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모두들 오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중국의 대외 개방이 심화됨에 따라 ‘City인가 City가 아닌가?’ 같은 문화적 ‘하이브리드’ 현상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 인터넷의 날개를 타고 세계로 날아가 아름답고 독특하며 무한한 매력을 자랑하는 중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董丽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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