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의 '중국 고대 옥기' 특별 전시회가 8월 18일부터 시작되어 국립박물관 북19번 전시장에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전시는 상고시대부터 청나라 말기까지 총 480건(세트)의 문물이 전시되며, 그 중 1급 유물이 80여 건에 달한 것이다.

　이번 특별 전시회에는 중국 옥 문화의 역사적 기원을 깊이 탐구하기 위해 동일한 주제를 관통하고 연관성이 있는 다섯 부분을 나눠서 옥기를 액세서리에서 신기, 그 다음에 예기가 되고 마지막으로 다시 세속을 따르고 황제와 귀족들이 독점한 물품으로부터 민간에서 보급한 것까지 발전 과정 뿐만 아니라 옥기 제작의 공예 과정과 미학 정취까지 보여주었다. 고대 옥기에 담긴 정신 문화, 민족적 심리, 미적 취향을 전방위적으로 발굴하고 해석하도록 노력하였다. 이를 통해 중화 문명의 깊은 문화적 전통과 깊은 예술적 조예를 구현해 준다.

　또한 중국지질박물관이 소장한 각종 광석 표본 20여 건을 추가적으로 전시하여 전시 내용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전시품 수량이 이렇게 많고 전시 문물이 이렇게 희귀한 것은 중국 국내 같은 유형의 전시회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