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먼, 대외문화무역 촉진 행사 열어
From:신화망 한국어판Author: 2023-05-26 13:20
지난해 7월 10일 관람객들이 디지털 기술로 복원된 둔황(敦煌) 인물 벽화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대외문화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가 23일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열렸다.
이날 중국 상무부가 주최한 대외문화무역 '천범출해(千帆出海)' 행동계획 추진회는 ▷대외문화무역 촉진 플랫폼 구축 ▷경쟁력 높은 우수 기업 육성 등을 통해 디지털 문화무역의 비약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대외문화무역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취지다.
왕둥탕(王東堂) 상무부 서비스무역사(司) 사장(국장)은 지난 2021년 중국의 대외문화무역액이 사상 첫 2천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엔 2천200억 달러를 넘어서 전년 대비 약 11%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 상품 수출입액이 1천803억 달러, 문화 서비스 수출입액이 414억 달러를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중국의 문화 상품 수출입 규모가 다년간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문화 강국'과 '무역 강국' 건설 가속화를 위해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천범출해' 행동계획은 박람회, 상담회,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상품 및 서비스를 홍보한다. 그 외에도 관련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행사 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14개 성·자치구·직할시 상무부서의 대표들이 '천범출해' 행동계획 실시 현황과 문화무역 촉진 업무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 '천범출해' 관련 올해 중점 행사가 발표됐다.
편집:董丽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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