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山東) 차오(曹)현은 전자상거래 우세를 활용하여 한푸[漢服: 중국 한족(漢族)의 전통복] 산업 발전에 힘쓰며 염색, 재단, 자수, 패턴, 기성복 제작 등 산업체인을 형성했다.

　현재 차오현에는 2100여 곳의 한푸 관련 업·다운 스트림 기업이 있으며 상하이, 시안(西安), 뤄양(洛陽) 등지에 한푸 기지를 설립해 차오현 한푸를 홍보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차오현 한푸 매출액은 40억 위안(약 7172억 원)에 육박하며 한푸 산업이 현지 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농촌진흥에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만 명에 달하는 대학생이 한푸 산업을 보고 차오현으로 돌아와 구직이나 창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