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취푸(曲阜)에서 열린 '인례천하 화합대동(仁禮天下 和合大同)'이라는 주제로 2024 중국국제공자문화제 갑진년공제(甲辰年公祭) 공자대전은 '의전천하(禮賓天下) 예계성문(禮启聖門) 예경지성(禮敬至聖) 예운대동(禮運大同)'의 4개 장을 묶어 중국 예악문화의 진수를 보여줬다.

　관계자에 따르면 갑진년 공제 공자대전 혁신 향상시키며 대전은 '하나의 주제, 두 개의 공간, 세 개의 불변, 네 개의 부분, 다섯 개의 특징'이라는 전체적인 틀에 따라 설계됐다. 신의 길목을 경계로 남쪽을 시대공간으로 하고 북쪽을 역사문화공간으로 한다. 시대표현 공간에서는 대성로를 따라 '논어'를 정성껏 낭독하고, 20년 '공자제문' 서예전 등 체험식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우수한 전통문화를 충분히 선보이고 있다. 신의 길로 들어서면 개성, 개묘, 계호 등 전통적인 제사의정(祭祀儀程)이 이어진다.

　제공대전은 일반 대중문화행사와 달리 '문락지덕, 관무징심, 예절명인, 예정락수, 중화위육'이라는 말이 있어 문화적 함의를 깊이 파고들어 엄숙한 총체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 이번 제공은 제공문화의 바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장중하고 엄숙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며, 기본적인 의정·의규를 그대로 유지하는 '3가지 불변'의 원칙을 고수했다.

　만인궁벽의 주 무대 디자인은 '세계적 맥락의 중국적 요소'를 강조하며, 만인궁벽 양쪽에 거대한 족자 모양을 만들어 전체 그림 속에 궁벽을 배치하고 배우가 그림 안에서 연기하며, 공연이 끝난 후, 게스트는 그림을 통과해 천천히 성문을 열어 고금을 넘나들며 감정 기복과 시각적 충격을 준다. 동시에 족자가 LED 화면은 디지털 '공자 성적도', 한자 부호, 공자 문화 국제 전파 부호 등을 재생한다. 현대 기술과 중국 요소의 결합을 통해 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가 시대와 함께 내포하는 의미를 표현하고 축제 분위기의 전염력과 영향력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