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오후, 중국과 그리스 고전 문명에 초점을 맞춘 사상 대화 행사가 취푸에서 열렸다. 중국과 그리스 문명이 만나 만들어 낸 사상의 불꽃은 두 문명의 대화 속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교류와 호감(互鑒)을 이루어 냈다.

　이번 니산 중국·그리스 고전문명 대화는 제8회 니산세계문명포럼의 큰 틀 안에서 진행된 중요한 활동이자 중국-그리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중국-그리스 문화와 관광의 해’ 시리즈 행사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회의에서는 산둥성 중국·그리스 고전문명 연구의 중요 성과인 ‘직하학궁(稷下學宮)과 플라톤학원 비교 연구 논집’을 발표하였다.동시에 그리스 등 해외 대학교 재학생들이 산둥지역에서 공부하고 교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그리스 고전문명 연구 장학금 설립에 대하여서도 선포하였다.회의에서는 또 산둥사범대학교가 주축이 돼어 설립한 ‘중국·그리스 고전문명 연구원’ 현판식도 진행하였다.

　이번 중국·그리스 고전문명 대화의 주제는 ‘근원과 전망: 문명의 유래와 미래’이다. 중국, 그리스, 이집트, 인도, 이란, 페루 등 나라의 저명한 전문가와 학자30여 명이 이번 회의에 참가하여 교류를 진행하고 서로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2022년 중국·그리스 고전문명 대화 니산공감’을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