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부터 19일까지 니산 세계유학센터 맹자연구원과 중국 맹자 학회가 주최하고 수도사범대학교 철학학과, 난징대학교 역사 단과대학이 공동 주관한 ‘맹자 사상과 시대별 영향’학술연구회가 맹자의 고향인 산둥성 쩌우청시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칭화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중국사회과학원, 난징대학교 등 국내외 대학교와 연구기관의 60여 명 전문가들이 학술연구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학술연구회는 ‘온ㆍ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회의의 주최자이자, 맹자연구원의 특별 초빙 전문가와 수도사범대학교 철학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공더리(孔德立) 타이산 학자(泰山學者)가 개막식의 진행을 맡았다.

　맹자연구원 당서기이자 원장인 천샤오샤(陳曉霞) 연구원, 수도사범대학 철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중국 철학학과 책임자 천펑(陳鵬)교수, 난징대학 역사학원 부원장 량천(樑晨)교수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다. 개막식 주제 강연은 ‘동아시아 맹자학의 동조와 이취’라는 제목으로 황쥔졔(黃俊杰) 타이완대학 특별 초빙 교수를 초청하여 화상강의로 진행하였다.

　본 학술 연구회는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29편의 심도 있는 주제와 풍부한 내용이담겨진 논문이 기고되었다. 학술연구회는 논문 주제에 따라 다섯개의대회 발언과 두 개의 학술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전문가들의 발언 내용은 국내외 맹자 사상사를 망라하였으며, 맹자학설의 정치·역사·철학 등의 관점 및 새로운 현대적 재건 등 다양한 학술적 이슈를 포함하였다. 또한맹자 사상의 내재된 의미를 깊이 연구하였고, 새로운 시대 맹자의 사상적 가치를 부각시켰다. 학술연구회에 세미나와대회발언에서는 인의사상, 성선설, 경천사상, 정전설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문가들은 젊은 학자들의 질문에 대해 성실히 대답하며, 활발한 학문교류가 이루어졌다.

　맹자 사상과 시대별 영향 학술연구회는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하여 맹자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회는 학술 교류 활동과 맹자의 사상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장을 뛰어넘어, 학자들의 수준을 한층 높이고 학술적 함양을 더 깊게 하는 학술연구회의 성대한 모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