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니산(尼山)세계유학센터가 주최하고, 맹자연구원, 중국맹자학회, 쩌우청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한 ‘유가인문사상 및 제 3회 국제청년유학포럼’이 산둥성 쩌우청시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칭화대학교 중국국학연구원 원장이자 니산세계유학센터 학술위원회 주임 및 맹자 연구원 특별연구원인 유학의 대가 천라이(陳來) 교수가 본 포럼에 참석하여 기조 연설을 했다. 축사는 산둥성 정치협상위원회부주석을역임하였고산둥 사범대학교 특별 초빙 선임 교수로있는왕즈민(王志民) 맹자연구원초빙원장, 니산세계유학센터(중국공자기금회 사무국) 당서기이자 부주임, 중국공자기금회의 부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궈청옌(國承彥) 사무총장, 지닝시의 상무위원과 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둥보(東波) 선전부장, 추성시의 위안이빈(遠義彬) 당서기가 맡았다. 맹자연구원의 당서기를 겸임하고 있는 천샤오샤(陳霞夏)원장이 개막식의 진행을 맡았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뉴질랜드·이탈리아·벨기에·미국·영국·일본 등 10개국의 국내외 청년 학자들이 기고한 학술논문이 200편 가까이 접수됐다. 개막식에서는 '제3회 국제청년유학포럼'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도 열렸다.

　제 3회 국제청년유학 포럼은 ‘유가인문사상’을주제로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40여 명의 전문가, 청년 학자들이 모여 유가 인문정신, 천인관, 심성론과 맹사 사상, 맹자학 변천사, 사맹학파 연구 등 다양한 학문적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를 통해 연구영역을 확장시켰으며, 학술적 견해를 명확히 하였고, 뚜렷한 시대성과 고도의 혁신성을 나타내었다.이 포럼은 청년 학자들이 학문적 성과를 교류하고 유학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장을 마련했고, 유학(儒學)과 맹학의 연구를 촉진시켰다. 또한각국 및 각 지역의 유학 연구를 깊이 있게 발전, 전승하였을뿐만 아니라 인류의 서로 다른 문명 간의 대화와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과 시대적 의의를 가졌으며, 국제 사회에서 유학의 영향력을 제고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