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2021년 중국 (취푸)국제공자문화절 및 제7회니산세계문명포럼이 산둥 취푸에서 개막되었다. 근 2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학자들이 이틀 동안 ‘문명대화와 글로벌 협력’이란 주제로 학술토론을 진행하였다.

　양차오밍(杨朝明니산세계유가학센터 부주임, 공자연구원 원장)

　양차오밍은 사랑이란 감정은 사람마다 갖추고 있는 원생적 속성이라고 하면서  공자가 ‘인자애인(仁者爱人)’이라고 말했듯이  중화문화의 전통 속에서 사랑은 ‘인(仁)’으로 승화하였다고 하였다. 인류의 운명은 본시 하나이므로,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고 믿어야 한다.수천 년동아 여러 나라와 조화롭게 어울리며 천하가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이는 중국이 줄곧 추구하여왔던 진리이다. 양차오밍은 ‘중국의 인애(仁爱)는 국경이 없다, 코로나19 사태후 중국은 바로 앞장서서 자국의 항역(抗疫)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 위대한 항역 정신을 보여주었다’고 하였다.

　양차오밍은‘인애(仁爱)정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경외(敬畏)관념이다. 코로나 사태후 중국은 고도의 경외와 경계를 나타나고 있다.이는 중화문화의 생명과 국민의 이익에 대한 지고무상의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라고 했다. 코로나19와의 투쟁은 매우 힘들지만, 중국국민들은 용감하게 싸워서 승리로 향하였으며, 상하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운명을 함께 하였다. 즉 사랑과 경의를 실질로 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중국의 항역 정신을 만들어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