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위안즈(黄愿字)인도네시아화해문화기금회(印度尼西亚和谐文化基金会) 회장: 문명의 화합과 인류 운명공동체
날짜:2021-08-26필자의 말: 9월 26일, 제5회 니산세계문명포럼에서 황위안즈(黄愿字)인도네시아화해문화기금회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였다. 황회장의 발표 관점을 여기에 발췌·편집하여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참된 지식은 이론상의 인지를 뜻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참된지식은 심성의 수양에서 시작하며 이로서 격물치지(格物致知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지식을 확실히 함)에 도달할 수 있고, 비로소 참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화합을 연약과 타협이라고 오해하면 안됩니다. 화합은 건강함을 뜻하고 단합을 뜻합니다. 인류의 위기는 양심에 대한 경시와 진정한 지식의 결여, 그리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이기심에서 기인합니다. 전체적인 이익은 바로 인간의 운명은 공통적이라는 데 있습니다. 개체의 이익과 전체의 이익은 서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익만 쫓고 이기적이면 양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게 되고 따라서 인류 전체의 공통 운명에 위기를 초래하게 됩니다.
인류의 인지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이론과 방법차원에서의 인지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인지는 마음속 깊이에서 오는 고차원 인지로 만약 이런 고차원의 인지를 할수 없거나 그 인지가 이론상, 방법상에만 머무르고 실행할 수 없다면 깨닳음도 깊을 수 없습니다.
큰 도리는 큰 사랑을 바탕으로 합니다. 즉 큰 도리가 바로 큰 사랑이고 그것이 바로 큰 지혜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선악에 대한 구분이 없어라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양심의 중요성과 힘을 알아야 합니다. 전 인류의 운명은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천하대통(天下大同세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편집:张晓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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