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말: 9월 26일, 제5회 니산세계문명포럼에서 데이비드 포드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였다. 교수의 발표관점을 여기에 발췌·편집하여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현 세계는 대발전, 대변혁, 대조정의 역사적 시대에 처하여 있습니다. 유교사상을 포함한 중국 전통문화도 문명의 화합과 인류운명의 공동체 구축에 풍부한 사상 문화적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니산세계문명포럼은 한 차례의 성대한 모임으로 유네스코에서 제창하는 ‘세계문명 사이의 대화’요구에 부합합니다. 니산세계문명포럼은 세계문명 사이의 대화와 교류, 화합과 발전에 이로우며 인류운명의 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세계를 마주하여 중국의 지혜와 중국이 걸어가고 있는 길, 중국방안을 널리 알리는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취푸는 공자의 탄생지이며 유가문화의 발원지입니다. 중국 전통문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공자와 유교사상은 중화민족의 발전과 인류문명의 진보에 불멸의 공헌을 하였으며 그 사상적 정수(精髓)는 오늘날까지 눈부신 빛을 발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