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음(南音) ‘쿼쿼전(闊闊真)’해사전기(海絲傳奇)를 재현

From:중국 공자 넷Author: 2021-11-11 14:34

 에 따르면 취안저우(泉州)시 제34회 희극회의 주요한 레퍼토리인 남음‘쿼쿼전(원나라 공주의 이름)’이 11월 2일과 3일 저녁 당지에서 먼저 공연되었다. ‘쿼쿼전’은 송·원시대 해상 실크로드가 번영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쿼쿼전’은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국내외 관객들에게 취안저우 남음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쿼쿼전’에서는 두 차례 중국곡예(曲藝)최고상인 ‘모란상(牡丹獎)’을 받은 좡리펀(莊麗芬)이 페르시아로 시집가는 쿼쿼진공주분을 맡았다. 쿼쿼진공주는 인류 역사상 눈부신 원양항해를 이룩하여 중국 고대에서 제일 먼곳으로 시집간 공주로 되었었으며 감동적인‘해사(해상실크로드)’의 전기를 써낸 인물이다.

 취안저우 남음은 중원문화가 남쪽으로 퍼지면서 취안저우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취안저우식의 민난(閩南)지역 방언으로 노래하는 전통음악이다. 취안저우 남음은 중국에서 현존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음악의 한 갈래이다. 2009년 남음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의 대표작 목록에 등재되었다.   

 ‘쿼쿼전’은 중국 평극원(評劇院)국가1급 연출가 안펑잉(安鳳英)이 연출을 맡았다. 안펑잉 연출은 지금 관중들의 심미 수준이 높아졌고 생활 리듬도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문화는 모두 혁신과 발전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 ‘쿼쿼전’은 남음 전승과 혁신발전의 주요한 대표작으로 전통 남음의 연역(演繹)과 무대 연출에서 많은 탐구를 거쳐 탄생한 작품이라고 하였다.  

편집:高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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